건진법사 비밀방과 아마테라스 굿당, 정치권을 뒤흔든 실체

 

건진의 비밀방, 무엇이 숨겨져 있었나?


김건희 특검팀이 건진법사 전성배의 법당에서 발견한 비밀방과 아마테라스 굿당은
그 자체로 한국 정치권의 뿌리 깊은 무속 연결 고리를 드러냈습니다.

건진법사법당-압수수색-연합뉴스사진

비밀방의 존재는 단순한 은닉 공간이 아니라, 권력자들과의 직접적인 접촉 공간이자
기도비 명목의 금품 수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장소
였습니다.

여기에 일본 최고신 아마테라스를 모신 굿당까지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 방향성과 무속 논란, 친일 의혹까지 겹쳐
그 정치적 파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건진법사의 법당 내부, 84평 공간의 두 개의 비밀방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전성배의 단독주택에는
겉으로는 일반적인 불당이 있었지만, 그 뒤편과 지하에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는 공간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특검은 두 곳의 은밀한 비밀방을 발견했고,
이는 기존 검찰의 압수수색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비밀방은 불상 뒤편 통로와 지하 차고 옆에 각각 위치했고,
총 16평 규모로, 고위급 인사들만 출입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과 VIP 구분된 굿 공간, 기도비 최대 3억까지

건진법사법당-압수수색-연합뉴스사진

비밀방은 단순한 의식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일반 고객과 VIP를 명확히 구분해,
VIP들은 비밀방에서 특별 기도를 받으며
기도비는 일반보다 최대 10배 이상 요구되었다고 합니다.


그 금액은 수천만원에서 최대 3억 원에 달했으며,
공천을 준비하던 정치인들과 유명인들이
여기서 굿을 받았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테라스 굿당, 왜 일본 신이 한국 법당에?

아마테라스-프레시안 사진


비밀방에서 발견된 또 하나의 충격은
바로 일본 신도 최고신인 아마테라스를
굿당 내부에 모셔놨다는 사실입니다.


아마테라스는 일본 천황가의 조상신이며
일제강점기 신사참배의 중심이기도 했습니다.


해당 굿당은 부처상 옆에 함께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는 건진법사의 굿이 단순 한국 무속의 차원이 아닌
일본 신도적 요소와 깊게 연결돼 있음을 시사합니다.


관련 인물표 정리

이름 관련 의혹 언급 위치
전성배 기도비 수수, 공천 청탁 비밀방 운영
이천수 굿 관련 방문 인물 VIP 고객
영천시장 예비후보 공천 청탁 비밀방 접견 인물

정치권과 무속의 연결, 단순 의혹인가 구조적 문제인가

건진법사법당-압수수색-정치권


전성배가 운영하던 공간에서 발견된 정치인 명단,
그리고 공천을 둘러싼 금전 거래 정황
정치권과 무속의 구조적 유착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도 꾸준히 제기되었고,
이번 특검을 통해 이들이 실제 접촉했는지에 대한
수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검찰의 실책, 7개월간의 공백이 남긴 의혹

2024년 12월 당시 서울남부지검의 압수수색은
비밀방을 발견하지 못한 채 종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전성배는 7개월간 충분한 정리 시간을 가졌고,
이삿짐 차량을 불러 증거를 없앴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특검은 "고의로 누락했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이라고 밝히며
기존 검찰의 무능 혹은 의도적 봐주기 의혹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아마테라스 숭배와 윤석열 정부의 친일 논란

아마테라스-친일논란-윤석열정부

전성배가 아마테라스를 굿의 주신으로 모셨다는 사실은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방향성과 맞물려 큰 논란
을 불렀습니다.


신사참배와 무속의 결합, 그리고 일본 신 숭배는
단순 종교 문제를 넘어 외교와 안보 가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광조계종은 불교인가, 무속 종파인가

전성배는 일광조계종 소속으로 알려져 있으나
해당 종파는 정식 불교계에서는 인정받지 못한 단체입니다.


2018년에는 소를 제물로 올리는 의식을 진행해
극단적 무속 행위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는 그의 행위가 전통 불교가 아닌
개인 중심 무속 체계에 기반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건진법사 #아마테라스굿당 #윤석열정부 #무속정치 #기도비의혹 #공천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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